[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대학 한국경찰사연구원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와 한국군사사학회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6·25전쟁기 제2전선의 전개와 작전'이라는 주제로 경찰·군사학계 연구자, 연구 위원, 한국경찰사아카데미 수강생, 교직원·경찰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총 3세션으로 구성됐다. 1세션에서는 이윤정 연구원장의 6·25전쟁 초기 전북지역 제2전선의 형성과 경찰 작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경찰청 본청] |
2세션에서는 김광수 육군사관학교 교수가 6·25전쟁 전반기 북한의 제2전선 전략과 빨치산 유격대 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3세션에서는 최정준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이 6·25전쟁기 경찰의 후방지역작전 수행 전례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상정 경찰대학장은 "6·25전쟁을 성찰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을 기리는 것은 살아 있는 우리들이 당연히해야 할 일"이라며 "이번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경찰, 군, 학술연구기관이 함께 6·25전쟁사를 연구하는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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