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대중국 수출시장 확대와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시종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도 대표단은 후베이성(湖北省 호북성)과 광둥성 선전(廣東省深川 광동성 심천)을 잇따라 방문, 충북 기업수출 상담회와 수출협약, 투자유치협약서 체결, 충북관광 설명회 개최했다.
충북도가 후베이성에서 관광설명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도] |
또 중국 중부지역 전략적 개발 요충지인 후베이성과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도 가졌다.
이 지사는 첫째 날인 4일 중국 우한시에서 충북관광설명회장과 충북기업수출상담장을 방문하고 후베이성장과 자매결연 5주년 행사를 마쳤다.
이어 5일에는 선전에서 광둥성 경제기관·단체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최신 중국기업 제품 전시관인 ‘지웨이전시관’을 둘러봤다.
충북관광설명회는 후베이성 우한시(武漢市) 현지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들을 초청, 청남대와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등 최근 차별화된 충북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특히 우한시에서 개최된 충청북도-후베이성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10개 유망수출기업들은 한화 98억원의 수출 상담과 44억원의 수출계약, 35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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