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인영 “내 30일보다 황교안 100일이 더 심각한 문제”

기사입력 : 2019년06월07일 12:04

최종수정 : 2019년06월07일 12: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인영 원내대표 취임 한 달째…“공당 대표가 이념대결 부추겨”
국회 정상화 두고서는 “민생은 법과 정책·예산으로 해결해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취임 한 달을 앞두고 “내 30일도 부족했지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100일은 정말 아니었다”고 황 대표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 원내대표는 7일 마곡지구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서로 양보하면서 협상에 임해야 급한 민생과 경제를 챙길 수 있다”며 “이쯤되면 황교안 대표가 제시한 국회 정상화 ‘가이드라인’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가 말한 한국당의 국회 정상화 ‘가이드라인’은 선거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검경수사권 조정 등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한 철회 및 사과를 가리킨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 합의문 문구를 놓고 “신속처리안건을 합의처리한다”, “합의를 원칙으로 한다” 등으로 신경전을 벌여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넥센중앙연구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견기업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07 pangbin@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막말’ 지적도 이어갔다. 이 원내대표는 “좌파독재·좌파경제폭정 등 극단적 이념대결이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며 “본인은 민생 챙겼다고 자평할지 모르지만 국회 정상화 없이 민생 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임기 첫 한 달에 대해서는 “시험장을 들어가야 하는데 시험장을 배회하고 있다”면서도 “한국당 가이드라인이 국회 정상화 발목을 잡았고 (황 대표의 대장정을 두고) 민생행보가 아닌 대권 행보라는 비난이 쏟아져 나오게 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저의 30일도 부족했지만 황 대표 100일은 정말, 참혹했단 표현까진 안쓰겠지만 정말 아니었다”며 “100% 사과, 100% 철회는 우리에게 백지투항하라는 요구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정상화를 위한 원내대표간 회동은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원내대표는 “양자가 만나든, 3자가 만나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고 수석 회동도 계속 이어가겠다”라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 국회 소집은 최후의 방법인 만큼 그런일이 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