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정부, 신북방 14개국에 농식품 수출 확대한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06:46

농식품부, 신북방 농식품수출 전략포럼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농식품 수출 미개척지인 신북방 14개국에 대한 수출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신북방 시장의 이해 및 수출물류 활용방안'을 주제로 신북방 농식품 수출전략 포럼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개척시장인 신북방 지역으로의 진출을 위한 수출전략을 마련하고자, 농식품부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학계와 연구기관, 수출업계 등 전문가 14인으로 구성했다.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신남방 국가를 대상으로 한 민관합동 수출확대 정책의 성공을 거둔 경험을 살려 신북방으로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아세안지역 수출실적은 16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8.5% 성장했으며, 신선 농산물은 46.5%나 급성장했다.

5월 23일 개최된 '신북방 농식품 수출전략 포럼'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정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신북방 국가는 독립국가연합(CIS)과 몽골, 폴란드 등 14개국이다. 지난 5월 23일 양재 aT센터에서 14인의 위원과 함께 포럼을 발족해 신북방 농식품 수출확대 전략을 공유하고, 포럼의 운영방향 및 논의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북방 시장의 이해 및 수출물류 활용방안을 주제로 CIS의 정치·경제 및 시장의 이해, 신북방 지역의 물류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확대할 수 있도록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이후 3차 포럼은 오는 25일 수출업체 간담회 형태로 극동지역 물류허브로 기대되는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포럼위원 외에도 부산·경남지역 20여개 수출업체가 함께 참여한다.

마지막 4차 포럼은 7월 23일 러시아 농식품 시장의 역학관계와 경쟁기업을 분석하고, 중앙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현장 농업인과 수출업체가 신북방 정책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