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한국경제, 적극적인 정책대응 필요성 확대”-KTB투자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08:59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09:00

하방 리스크 대비한 정책대응 중요성 강조
“재정·통화정책 활용할 여력 충분” 분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 전망에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TB투자증권. [사진 = 이형석 사진기자]

KTB투자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산업활동동향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관찰되고 있음에도 경기의 실질적인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임혜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경제가 회복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충분한지에 대해선 의문이 있다”며 “경기가 저점을 통과했다 하더라도 하방 리스크가 우세해 정책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근거로는 예상보다 더딘 수출 회복세를 꼽았다. 실제로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하며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일평균 수출액도 같은 기간 15.3% 줄어 증가율 기준 2016년 2월 이후 가장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 연구원은 “현재 한국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활용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금융위기 이후 적자 폭이 가장 적어 재정지출 확대를 고려할 만 하고, 목표치를 하회하는 물가와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는 대내외적으로 기준금리 인하 명분을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표 반등이 기저효과에 기인한 여지가 크고, 재고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결국 경기 회복탄력 강화를 위해 정책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