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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아이돌봄서비스 플랫폼 ‘맘시터’와 MOU체결​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6:09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6:09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KB손해보험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아이돌봄서비스 모바일 플랫폼 ‘맘시터’의 운영업체인 ㈜맘편한세상과 안전한 아이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KB손해보험 박경희 영업관리총괄 부사장과 ㈜맘편한세상 정지예 대표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날 체결된 주요 협약은 ‘맘시터’회원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 개발 및 제공 등이다.​​

‘맘시터’는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조건으로 아이돌보미와 부모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전국에 15만여 명의 아이돌보미와 8만여 명의 부모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의 프로필과 후기 및 인증정보 등을 제공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아이돌보미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인·대물사고 △아이돌보미의 본인상해사고 △아동학대 등 형사사건 발생 시 위로금과 법률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 등을 개발하여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박경희 부사장은“아이돌봄에 관련한 다양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맘시터’를 이용하는 부모와 아이돌보미가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나아가 더 나은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맘편한세상의 정지예 대표는 “앞으로 부모들이 더욱 안심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의 보험가입 이외에도 인성검사·전문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B손해보험]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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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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