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파주시, 전국 최초 수원청개구리 보전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7:01

[파주=뉴스핌] 임현주 기자 =경기 파주시는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국 최초로 파주시와 수원시, 파주환경운동연합과 수원환경운동센터 4자간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수원청개구리의 고장인 수원시와 협력해 수원청개구리의 보전을 위한 파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

17일 경기 파주시청 비지니스룸에서 열린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협약 체결식 모습 [사진=파주시청]

수원청개구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생태계 지표종인 멸종위기 1급 보호종이다.

앞서 파주시와 수원시는 2차례의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토론회와 워크숍을 거쳐 이번 협약식을 가지게 됐다.

수원청개구리는 1980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가 수원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경기, 인천, 충청 등 하천이나 강을 낀 저지대 넓은 논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하지만 주요 서식지인 논의 개발(도로개발, 모래 채취)과 기후 변화 및 오염, 주행성 번식활동 등 생물학점 취약점 등 주된 요인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수원청개구리는 지난 2017년 모니터링 결과 수원시에는 개체수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국에 50개체 이상의 대규모 집단 서식지는 파주를 포함한 4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수원시는 개체수 증가와 서식지 보존를 위해 상호 노력하고 조사나 생태연구의 공동 진행 등을 위해 환경운동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은 “공릉천 하구, 탄현면 등 7개 지역의 농경지에 수원청개구리가 다수 서식하고 있다"며 "수원시가 서식지 복원 등 여건이 조성되는 시점까지 개체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tpaj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