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문화의전당,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 26일 공연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13:55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13:55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0년 맞아 ‘삶 재조명’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김구 선생의 서거일을 기념해 소극장에서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를 무대에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백범 김구 서거 70년이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해인 만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중심에 있었던 민족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의 삶을 조명해 감동적이고 의미 깊은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 포스터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는 백범이 생전에 두 아들에게 지나온 자신의 삶을 들려주고 해외의 동포들에게 독립운동에 대한 경륜과 소회를 전하기 위해 남긴 ‘백범일지’를 바탕으로 창본한 작품이다. 이날 판소리는 명창 임진택이 창본하고 명창 왕기철과 함께 무대에 올라 총 3부로 구성된 선생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열창 된다.

1부 ‘빼앗긴 나라-청년 역정’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동학에 입도 후 접주로 활약했던 시기,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복수로 행한 치하포 의거, 신민회 활동 중 17년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한 시기의 스토리가 이어진다.

2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임시정부 시절의 활약을 중심으로 하고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주도 후 광복군을 창설하며 독립전쟁을 준비하다 광복 맞이한 백범의 심경을 녹였다.

3부 ‘갈라진 나라–해방시대’에서는 광복 이후 돌아온 고국의 어지러운 정세 속에서 통일독립을 위해 움직인 백범의 삶을 위주로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와 서거를 다룬다.

이번 판소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창작 판소리 ‘오월광주’, ‘남한산성’, ‘다산 정약용’ 등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작창에 열의를 보이는 명창 임진택이 창본한 작품으로 본 공연에서도 1부와 3부 무대에 오른다.

명창 왕기철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현재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2부를 맡아 서로 다른 매력으로 백범의 삶을 열창한다. 고수 이규호와 고정훈이 나눠 명창과 함께 판소리의 멋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백범 김구 서거 70년을 기념하는 만큼 의미를 더하는 프로그램들도 준비된다. 백범일지의 서문을 담은 오프닝 영상은 백범 선생의 증손이자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시민위원 310’ 단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용만 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판소리 무대에서도 백범일지를 기반으로 한 공연인 만큼 실제 김구 선생의 사진으로 구성한 영상을 배치해 관객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공연장 로비에는 백범 선생의 글과 어록, 사진들로 구성한 자료를 전시해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매월 말 선보이고 있는 ‘경기도 문화의 날’은 매회 전석 무료로 개최되며 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접수 후 관람이 가능하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