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서비스산업 육성] 외국인 환자 모셔라…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연장

기사입력 : 2019년06월26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10:51

보건·의료분야,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 목표
의료광고 허용범위 확대…서비스 질 제고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세 환급 내년까지 연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5대 유망서비스업종 중 하나인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강화를 위해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가 2020년까지 연장되고, ICT 원격협진을 기반으로 외국인의 본국 귀국 후 사후관리 서비스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대전시 의료관광홍보단으로 참여한 선병원 의료진이 카자흐스탄에서 의료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의 성과 창출을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선다.

우선, 올해까지 적용예정이던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를 2020년까지 연장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국내방문을 이끌고 부가세 환급 자료발급 등을 통해 공급내역을 투명화해 미용성형 분야 소득 과표를 양성화 할 계획이다.

외국인 환자의 선택권을 높이고 업체간 경쟁을 촉진해 서비스 질을 올리기 위해 모바일 통합정보서비스에 법정수수료율, 주요 서비스분야, 의료인 경력, 이용서비스 만족도 등 추가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친화적으로 개편한다.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후 문제가 발생했을때 불편을 줄이기 위해 외국인의 본국 귀국 후 사후관리 서비스 강화에도 나선다. ICT 원격협진을 기반으로한 '현지 사후관리센터'를 현재 몽골 제1병원 1개소에서 몽골 제1·2병원 등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의료광고 허용범위도 확대한다. 현재 외국인전용판매장, 보세판매장, 제주도 면제점, 국제공항, 무역항 등으로 한정된 의료광고 허용범위를 한국내 단기체류 외국인 방문이 많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32개 관광특구까지 허용한다.

또, '성형외과, 피부과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성형·피부과 등 특정 진료과모의 편중 의료광고 금지를 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규제와 제도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신시장 창출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부실 의료기관의 폐업으로 인한 환자불편을 줄이고 보건·의료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의료법인간 합병 제도의 제한적·한시적 도입을 검토한다. 현재 학교법인과 사회복지 법인 등 여차 비영리 법인의 경우 법인간 합병을 허용하고 있다.

건강증진, 질병예방 등을 위한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가 빠르게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규제 그레이존' 해소에 나선다.

사업화를 주저하는 기업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법령해석위원회의 유권해석 회신의무를 부여하는 '규제 신속확인제도'를 도입·운영한다.

다양한 신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유권해석 사례를 축적해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사례집'을 주기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규제로 인해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한다.

혁신적인 보건·의료 서비스의 사업성과 안전성 검증을 위해 규제특례를 부여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 생명·안전·환경 등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보완장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수출 부진과 성장률 둔화 등 우리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내수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 발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