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김현미 장관 "부동산 과열시 민간택지도 분양가상한제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 과열되면 준비하고 있는 정책 즉각 시행"
"분양가 상승률, 집값 상승률 2배..HUG 분양가 심사 한계"
"3기신도시 철회 안해..교통·일자리로 자족도시 건설"
"동남권 신공항 입장 변화 없어..7월 택시 상생방안 마련"
내년 일산서 총선 출마.."지역구 변경 없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반등 조짐을 보이자 국토교통부가 추가적인 부동산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시장이 과열되면 추가 부동산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방식에 대해 "한계에 달했다"고 언급하면서 분양가 책정 방식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이같은 방안 중 하나로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에도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김 장관은 총리실로 이관된 동남권 신공항 관련 "국토부의 입장(김해공항 확장)은 변함이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또 택시업계 상생을 위해 다음달 종합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26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먼저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는 지적에 추가 부동산대책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 총선 이슈로 반등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김 장관은 "부동산시장이 다시 과열되면 준비하고 있는 정책을 즉각 시행하겠다"며 "다만 지금은 발표 시기를 이야기할 때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시중 유동자금이 주택이 아닌 산업 쪽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며 "작년 9.13대책으로 대출 규제 후 유동자금의 과도한 주택시장 유입은 차단할 수 있었다. 최근 유동자금이 벤처시장으로 흘러가는 것으로 확인돼 안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로 강남 재건축 단지가 후분양으로 방향을 틀면서 분양가 인상이 예고되자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보다 분양가 상승률이 두 배 정도 높다"며 "지금 HUG의 분양가 심사 방식은 한계에 다다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거론했다.

HUG는 이달 초 최근 1년 내 분양한 사업장이 있는 경우 새 아파트의 분양가는 먼저 분양한 분양가의 100%를 넘지 못하도록 했고 분양한지 1년 초과된 사업장은 앞서 분양가의 105%를 넘지 않도록 했다.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조합은 새 규정에 따라 3.3㎡당 4500만원대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지만 후분양으로 선회해 3.3㎡당 6000만원 이상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김 장관은 새 대책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포함시킬 것이냐는 재 질의에 "HUG의 방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분양가심사위원회 절차도 투명하게 공개할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지금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절차에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며 "국민들이 투명성이나 공정함에 비판의 시각으로 보고 있어 심사위원 회의를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주에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공개했더니 분양가가 10% 낮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3기 신도시 지정을 두고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가운데 철회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철회)할 수도 없고 할 계획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1,2기신도시가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는 교통과 일자리 문제 때문이다"며 "3기신도시는 최대 40%까지 자족시설을 담고 계획단계부터 교통대책을 함께 설계해 국민들이 어디에 살던 주거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총리실에 재검토하기로 한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국토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부·울·경 지자체장들이 국토부의 안인 김해공항 확장안에 반대하고 가덕도 신공항을 주장하면서 총리실에서 입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신공항 입지가 가덕도로 변경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김 장관은 "국토부의 입장(김해공항 확장안 고수)에는 변함이 없다"며 "총리실 재검토가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다. 국토부의 입장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고시 절차가 남았는데 설계, 시공 권한은 모두 지자체가 가지고 있어 지자체의 동의 없이는 추진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또 카풀, 타다와 관련된 택시업계 상생방안을 다음달 재차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택시·카풀 사회적대타협기구에서 합의한 완전월급제 등을 사업자 단체가 입장을 번복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며 "기존 신사업을 제도 안에 끌어들여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택시는 택시대로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장애를 해소해 줘야 한다. 그러기 위한 상생발전방안을 다음달 중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버스업계 주52시간제와 준공영제 도입을 두고도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버스업계 주52시간제 도입이 늦어진 이유는 요금인상이 늦어졌기 때문이다"며 "정부 관할 버스는 연초 요금을 인상했지만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결정이 늦어지고 이에 따른 임금 교섭이 늦어져 합의시기가 낮춰졌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적으로 투명한 준공영제 시행을 위한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일산 출마를 강조했다. 최근 김 장관이 비례대표나 지역구를 바꿔 출마할 것이란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