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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측 "송혜교와 이혼 절차 밟는 중…무분별한 추측 자제 부탁"(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09:59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9:5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송중기 측이 송혜교와 이혼 조정 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송중기, 송혜교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핌DB]

이어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좋은 소식 전해드리지 못해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송중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광장 박재현 변호사는 27일 "송중기를 대리해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며 이혼을 공식화했다.

송중기 역시 법무법인을 통해 "송혜교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할 것"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다.

다음은 송중기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송중기 배우의 이혼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송중기 송혜교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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