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먹거리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23개 중소기업 지원기관 기관장과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中企 지원기관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中企 지원기관 정책워크숍 모습 [사진=광주·전남중기청] |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전남 중소기업 지원정책협의회’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금융권 등 23개 기관이 기관간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월에 구성한 협의체다.
워크숍은 각 기관의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상생·혁신 우수사례를 공유, 정책고객인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지원 정책철학으로 제시한 ‘상생과 공존’을 위한 정책수단으로 각 기관의 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창출을 위한 기관간 협업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나성화 원장은 소상공인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설명과 함께 사업신청을 대행하는 ‘빛고을 소상공인지킴이 사업’을 소개하며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공유했다.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우천식 원장은 인력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현장에서 채용면접과 취업을 직접 연계하는 ‘전남청년 희망버스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의회 참여기관이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우수사례 토론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우리지역의 미래먹거리’를 주제로 이재홍 청장이 기조발표하고 참석자 간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 산업전략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홍 청장은 “우리경제가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 의 경제구조로 체결개선이 시급하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기반으로 자발적 상생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며 “협의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주와 근로자, 대형 유통사와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수평 전개해 나가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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