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유소연 "'세계골프 1위' 꿈 이룬 곳서 다시 우승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개막 공식 인터뷰
밤 9시59분, 리디아 고·브룩 헨더슨과 동반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다시 한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겠다."

유소연(29·메디힐)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개막을 앞둔 LPGA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굳은 각오를 보였다.

유소연은 "이곳에 돌아오니 정말 기쁘다. 라커룸에서 역대 챔피언들 사이에서 내 이름을 봤는데 이곳 커뮤니티 역사의 일부가 될 것 같아 기쁘다. 내가 이곳에서 역사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내게 자신감을 북돋아줘 더 즐겁게 골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유소연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나는 항상 세계랭킹 1위를 꿈꿔왔는데 이곳에서 그 꿈을 이뤘다. 만약 다시 한번 우승을 하게 된다면 더욱 특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세계랭킹에 연연하면서 골프를 친적은 없다. 2017년 이 대회서 플레이할 당시 '이번에 톱 10에 들지 못하면 세계랭킹이 떨어질 것'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절대 그런 생각을 갖고 경기에 나서지는 않는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에 올랐을 때 주위에서 높아진 기대치가 부담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도전할 것이다. 항상 높은 목표를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유소연은 지난 2017년 6월 LPGA투어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신지애, 박인비의 뒤를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유소연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함이다.

2012년부터 LPGA 투어에 진출한 유소연은 2014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부터 2017년 5월 볼빅 챔피언십까지 64경기 연속 컷을 통과했다.

그는 지난해 LPGA 투어에 23차례 출전해 한 번도 컷을 당하지 않았고 올 시즌에는 기아클래식서 단 한 차례 컷 탈락을 했다.

현재 세계랭킹 11위에 자리한 유소연은 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올 시즌 롯데챔피언십(9위), US여자오픈(2위), 마이어 클래식(9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10위) 등 통10에 4차례나 오르며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유소연은 리디아 고(22·호주), 브룩 헨더슨(21·캐나다)과 28일 밤 9시59분에 동반 라운드에 나선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