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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복귀전 최하위권'에 눈물 보인 미셸 위 "확신, 서지 않는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07:58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07:58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내 안에 얼마나 더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

미셸 위(29·미국)는 21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807야드)서 개막한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서 12오버파 84타를 기록, 150위권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미셸 위가 12오버파로 부진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셸 위는 이날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 쿼드러플 보기 1개를 기록, 페어웨이 적중률 42.86%(6/14), 그린 적중률 55.56%(10/18)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미셸 위는 1라운드 후 LPGA와의 인터뷰서 "내 안에 얼마나 더 남아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도 즐기고 싶지만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세계랭킹 56위에 올라 있는 미셸 위는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컷 탈락했고 최고 성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서의 23위다.

그는 지난 4월24일 손목 부상 치료를 위해 LPGA 투어 활동을 잠정 중단한후 2달만에 복귀했다.

미셸 위가 손목에 아이싱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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