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장흥군, '1조 2천억원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공청회 마련

기사입력 : 2019년06월28일 09:14

최종수정 : 2019년06월28일 09:15

안정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지역민 관심사 해소차원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한 장흥군이 지역민들에게 관련사업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미래 신재생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장흥군 수소전지발전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사진=지영봉 기자]

이날 설명회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김동석 아이티에너지(주) 대표이사, 한상문 한국서부발전 신사업처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지역민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광주과학기술원 융합기술원 박찬호 교수가 전문강사로 나서 수소연료전지사업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고 발전원리와 안정성을 설명했다. 또 수소전지사업자인 아이티에너지는 수소연료전지 사업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정부는 4035 정책을 통해 현재 7%의 신재생사업을 2040년까지 35%로 확대하는 방침”이라며, “장흥군이 한 박자 빠르게 수소에너지 경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의 안전성,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전문가 그룹과 지역민 사이의 소통의 폭을 넓혀 투명하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안정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이 가장 큰 관심사로 나타났다. 

한편, 장흥군에 들어서게 될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1조 2000억원 규모로 국내 최대규모인 200MW급 발전소다.

오는 2020년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 지역경제활성화 효과 등을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