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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올해 위안화 방향 결정..."7위안 시험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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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이 오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회담 결과에 따라 올해 아시아 통화를 비롯,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좌우할 위안화의 방향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양측 회담이 결렬로 결론나면 미국 달러화당 위안화 가치가 급락, 7위안선을 시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위안 환율 추이, 위안화 가치는 환율과 반대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이 결렬되면 달러당 위안화 가치는 하락해 2008년 이후 보지 못했던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인 7위안을 시험할 것"이라며 "이런 움직임은 위안화와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 아시아 통화뿐 아니라 주식 등 위험자산 수요에도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무역갈등을 봉합하고 무역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 의견으로, 이럴 경우 위안화 가치의 하락 압박은 다소 해소되겠지만, 최근 미국이 '대중국 추가 관세부과 카드'를 거론하며 위협에 나선 탓에 결과를 예단할 수 없게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스탠다드차타드의 베키 류 중국 거시 전략 부문 책임자는 "중국과 미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하는 '악수 합의(handshake agreement)'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구체적인 조치가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뒤, 이 경우 달러당 위안화 가치는 지금처럼 6.85~6.95위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류 책임자는 그러나 양국의 무역갈등이 확대하는 쪽으로 회담이 끝나면 위안화 가치가 급락해, 인민은행이 7위안선을 사수하기 위해 개입에 나설 것이라고 바라봤다. 전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6.8762위안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위안화 가치는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월 27일 이후로는 2.8% 하락했다.

일부 전문가는 회담 결렬로 위안화가 급락해 인민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더라도 7위안이 뚫릴 수 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인 창 슈와, 첸 완은 "이럴 경우, 인민은행은 시장에 7위안의 레벨은 중요치 않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했다. 즉, 인민은행이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시장에 안심시키는 메시지를 보내고, 7위안을 넘어서는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다.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코넬대학교의 에스워 프라사드 경제학 교수는 대화를 재개하자는 합의가 나오면 위안화 가치가 완만하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정상회담 이후) 앞으로 수주 간 양측에서 무역긴장 해소에 대한 충분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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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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