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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소속사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명복 빌어달라"

기사입력 : 2019년06월29일 17:26

최종수정 : 2019년06월29일 19:25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전미선 소속사가 전미선의 사망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29일 메시지를 통해 “안 좋은 소식을 전한다. 전미선이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며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우 전미선이 사망했다. [사진=뉴스핌DB]

앞서 전미선은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 의식을 잃고 누워 있는 전미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미선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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