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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에 169억 투입 경기행복주택·주차타워 건립

기사입력 : 2019년06월30일 15:56

최종수정 : 2019년06월30일 15:56

18개 지구 5929호 착공. 8개 지구 487호는 준공 및 입주완료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하남시 덕풍동 풍산지구 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부지에 경기행복주택과 공영주차장을 결합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하남덕풍 조감도 [사진=경기도]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8일 경기도시공사가 신청한 ‘경기행복주택-하남시 공영주차장’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경기도시공사 계획에 따르면 공사는 하남시 덕풍동 828번지 공영주차장 3077㎡부지에 총 169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17층(연면적 1만4893㎡) 건물에 경기행복주택 131호와 하남시 공영주차장 97대를 복합 개발할 예정이다.

지하2층~17층에는 경기행복주택 총 131호와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주차장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함께 건립되며, 지상1~2층에는 하남시 공영주차장 97대가 복합으로 조성된다.

하남덕풍지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전체 호수대비 약 65%인 85호를 신혼부부계층에, 잔여호수는 청년 및 대학생,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개발은 지난 2017년 3월 도와 경기도시공사의 복합개발 제안을 하남시가 수락하면서 추진됐다”면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와의 접근이 쉽고 미사역과도 가까워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 진입이 편리하다. 신혼부부는 물론 청년층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경기행복주택 363호에 대한 사업계획승인과 함께 9개 지구 3685호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이번 승인으로 26개 지구 7919호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으며, 이 가운데 18개 지구 5929호가 공사를 시작했고 준공 및 입주 지구는 수원광교, 양평공흥 등 8개 지구 487호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한 장기 공공임대주택으로 경기도는 민선7기 도정목표인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경기행복주택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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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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