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70세 이상 노령자 운전면허 반납시 교통카드 지급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09:16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09: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 거주자 가운데 70세 이상 노령자가 자진해서 운전면허를 반납할 때 서울시가 지급하는 10만원 상당 교통카드가 대폭 늘어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티머니복지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노령자 1000명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했던 교통카드를 애초 1000명에서 7500명으로 늘린다.

이처럼 교통카드를 늘려 지급하는 것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노령자가 대폭 늘었기 때문.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해동안 1387명이었던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자수가 올해는 5월 말까지 벌써 8000여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예산을 추가 편성해 7500명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서울 거주(2019년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조회) 70세 이상(1949년12월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다.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7500 명의 노령자에게 제공한다.

지원되는 교통카드 가운데 절반인 3750매는 주민등록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순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3750매는 면허 반납 후 신청서를 제출한 노령자 가운데 추첨해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에 교통카드를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사람은 다음 지원 사업 시행 시 별도 응모 없이 자동 응모 처리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내 31개 경찰서내 면허반납 창구나 서울시내에 위치한 4개 면허시험장의 면허반납 창구에 방문해 올해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찰서든 면허시험장이든 면허반납 시에 교통카드 지원 신청서까지 한 번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4일 사이에 이미 면허를 반납한 어르신은 교통카드 신청기간 내에 경찰서나 운전면허 시험장에 방문해 신청서만 추가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10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traffic.seoul.go.kr)를 통해 공개한다.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10월 중 주소지에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어르신 교통카드 디자인                                             실버마크

이와 함께 서울시는 운전을 계속해야하는 노령 운전자에 대한 시민들의 양보와 배려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실버마크 스티커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스티커를 고령 운전자의 차량에 부착해 주변 차량운전자의 배려운전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실버마크 스티커는 국토교통부 표준디자인을 적용해 제적됐다. 도로교통공단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신 70세 이상 노령자를 대상으로 7월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증가 추세인 노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도 지속해서 실시한다. 지난 5년간(2014년~2018년) 전체 교통사고는 4.9%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노령자의 교통사고 건수는 15% 증가했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서울시가 시행중인 어르신 교통안전 대책들은 어르신들의 보행 중 교통사고 뿐아니라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며 “향후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대책 수립 시 각 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