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입주기업 등 20개사 참여…70명 이상 채용 예정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에너지밸리 전남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지자체, 에너지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에너지밸리 일자리 박람회 모습 [사진=광주전남중기청] |
이번 박람회는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외에 ㈜엘시스, ㈜지알캠 등 지역 우량 중소기업도 참여하며, 20개 기업에서 7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이 행사 주최기관으로 공동 참여해 박람회 참여기업에 병역지정업체 종합평가에서 7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참여기업에는 무료 부스와 현장면접에 필요한 물품이 지원되며, 구직자에게는 취업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지자체, 고용부 등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전남도·병무청 등과 함께 개최한 합동 일자리박람회에서 30명, 5월에 광주시·한전과 개최한 온라인 채용박람회에서는 138명의 지역인재가 취업에 성공했다.
이재홍 청장은 “에너지신산업 성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에 취업해 우리지역 혁신성장을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광주·전남중기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일자리 매칭캠프 △합동 일자리박람회 △진로직업 페스티벌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등을 하반기에도 추가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