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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시장개척단, 799만달러 실적

기사입력 : 2019년07월02일 10:52

최종수정 : 2019년07월02일 10:52

10개사 파견헤 계약추진 137건 성과 거둬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태국과 미얀마를 방문한 137건 799만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두고 지난 6월 29일 귀국했다.

시장개척단에는 태국과 미얀마 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는 현지바이어 사전 매칭, 상담장, 통역 등을 지원했다.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시장개척단 [사진=경기도]

경기도 시장개척단은 4박 6일 동안 태국 방콕과 미얀마 양곤을 방문해 수출 상담회를 열고 태국 방콕에서 51건 539만달러, 미얀마 양곤에서 86건 260만달러의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웰텍코리아의 수소수기와 정수기 제품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탁월한 성능과 상품성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3년 전 거래가 끊긴 바이어를 이번 상담회를 통해 다시 만나 연간 100만달러 상당의 수출을 진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주방용품 회사인 ㈜퀸-아트는 동남아의 한류열풍으로 태국과 미얀마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해당 기업은 중국 제품을 수입해 태국 TV홈쇼핑 과 온라인쇼핑몰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과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제품라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샘플테스트 후 구체적인 계약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미중 무역 분쟁 등 통상 분야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시장개척단의 아세안시장 방문은 수출 다변화를 추진해야 하는 도내 수출기업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나날이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앞으로도 경기도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안(ASEAN)은 지난 1967년 8월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타이 등 5개국을 회원국으로 출발한 동남아시아 지역협력기구로 현재는 베트남과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인구 6억3000만명의 단일시장(아세안경제공동체, AEC)을 출범시켰으며 아세안 지역 내 도로, 철도, 항만, 도시교통 등 인프라 부분의 투자로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는 아세안 시장 선점을 위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태국 등 아세안 국가를 방문하며 교류협력을 강화해 왔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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