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급성장하는 베트남 소비자 금융…핀테크 도입에 고객↑

기사입력 : 2019년07월03일 17:06

최종수정 : 2019년07월03일 17:09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베트남의 소비자금융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3일 지지통신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베트남 내 최대 비은행계 금융기관인 FE 크레딧의 경우 향후 동남아 지역 전체로 사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소비자신용 시장은 2015년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대출 규모는 2016년 전년비 50.2%, 2017년에는 65%의 성장세를 보였다. 대출 전체에서 소비자신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12.3%에서 2017년 18%로 확대됐다. 

FE크레딧은 VP은행의 소비자신용 계열로 2010년 발족된 회사다. 2018년 기준 베트남 전국 1000만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할 정도로 성장했다. 해당 회사는 세계적인 감사법인 언스트 앤 영(EY)과 복수의 핀테크 업체와 제휴해 '$NAP'라고 불리는 플랫폼을 도입, 시장에서 우위를 확립했다. 

통신에 따르면 $NAP은 국제금융공사(IFC)와 아세안(ASEAN)이 국경을 초월한 민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ASEAN 금융 이노베이션 네트워크'에서 주목하는 플랫폼이다. 국경을 초월해 각국에서 금새 도입가능한 플랫폼이라는 분석이다. 

통신은 "향후 FE크레딧은 동남아지역 전체 네트워크에 (플랫폼을) 편입되는 것으로 사업을 국제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동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