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종합2보] 커들로 "다음주 전화로 회담일정 잡는다"..협상 '조만간 재개'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10:45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10:4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중국이 다음주 전화통화로 고위급 무역회담 일정을 잡을 예정이어서 무역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만나 대(對)중 추가 관세 부과를 잠정 보류하고,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데 이은 소식이다. 미중 무역협상은 지난 5월 10일 이후 결렬 상태였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의 한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주요급'(principal-level) 전화통화의 다음주 일정을 잡는 과정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가 언급한 '주요급' 인사는 미국 측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중국의 류허 국무원 부총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양국 고위급 대표가 다음주에 무역협상을 재개한다고 잘못 발언했다가, 이후 협상이 "조만간" 진행될 것이고, 관련 발표도 곧 있을 것이라고 정정했다. 

그는 "나는 정확히 (회담이) 언제일지 모른다. 그들은 전화통화 하는 중"이라며 "그들은 이번 돌아오는 주에 통화할 예정이고 전화통화에서 대면회담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총 2500억달러 어치 중국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양국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과 지식재산권 침해, 강제 기술이전 등 주요 쟁점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을 마친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왼쪽)가 백악관 집무실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동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