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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 총재 "외환보유고 역대 최대…환율 안정 자신"

기사입력 : 2019년07월05일 11:09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11:0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 상반기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외화 매입을 늘리면서 베트남 외환보유고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고 4일(현지시각) 베트남 플러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동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민흥 SBV 총재는 올 상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예측 불가능한 수준이었으나, 은행이 적극적이고 유연한 조치들을 취해 베트남 외환시장이 안정적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상반기 베트남 고시환율 변동 수준은 1% 정도였고, 주요 상업은행의 고시 환율과 은행 간 환율 변동폭도 0.3~0.4% 정도에 그쳤다.

레민흥 총재는 은행이 환율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데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갖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올 초부터 비엣콤은행, 비엣띤은행, BIDV, 아그리뱅크 등 4대 상업은행이 주요 산업부문에 대한 금리 인하라는 정부 및 중앙은행 방침을 잘 따르고 있어 사업 비용이 줄고 금리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베트남뉴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의 외환보유고는 673억5000만달러 정도로 3년 전의 두 배 수준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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