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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나무 첫 천연기념물 된다…학술가치·역사성 높이 평가

기사입력 : 2019년07월05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11:03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 [사진=문화재청]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는 높이 21.7m, 가슴높이 둘레 3.4m, 근원둘레(나무의 지표경계부 둘레) 3.93m이며 수령은 230년으로 추정된다. 크기와 둘레 등 규격이 월등해 희귀성이 높고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자연학술 가치 역시 높다.

또한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는 단옷날 그네를 매달아 마을주민들이 모여 놀았던 장소로 마을의 정자목과 같은 역할을 해오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노거수로 역사성도 갖췄다.

오리나무는 전통 혼례식 때 신랑이 가지고 가는 나무 기러기, 하회탈, 나막신, 칠기의 목심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는 등 우리 생활문화와 관계가 밀접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재 한국에 오리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는 가운데 식물학적 대표성이나 생활문화와 관련성에서 그 가치를 인정할 만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포천 초과리 오리나무'에 대해 30일간 예고 기간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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