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정상회동에 문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국민 49% "北, 합의내용 이행 않을 것"
김상조, 5대 그룹 총수와 긴급회동...日 대응 논의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 5일부터 5대 그룹 총수와 만나 긴급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자유한국당 내 해묵은 계파 갈등이 재차 불거지고 있습니다. 황교안 체제 이후 잠잠해지는가 싶던 갈등이 이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한국당 경선을 앞두고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바른정당 출신 황 의원이 맡기로 했던 위원장직을 경선에 붙이면서 황 의원은 결국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친박 출신 김재원 의원이 위원장직을 꿰찼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예결특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황영철 후보자가 공개발언을 요청하고 있다. 2019.07.05 kilroy023@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역사적 남북미 정상회동에 문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뉴스핌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 비무장지대(DMZ) 상봉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관련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p가 상승한 49%로 나타났고, 부정률은 5%p 하락한 40%로 나타났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김상조, 5대 그룹 총수와 긴급회동...日 수출규제 대응 논의/ 뉴스핌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 5일부터 5대 그룹 총수와 만나 긴급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靑 "日 수출 규제, 아직은 대일 특사 논할 단계 아니다"/ 뉴스핌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대일 특사 등 외교적 해법에 대해 "아직은 논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일 기자실인 춘추관에서 대통령 특사 등 한일 관계의 외교적 해법을 묻는 질문에 "일본 수출 규제 관련해서는 한창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어제 경제부총리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의 대응이 있었고, 업계의 어려운 점과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들은 구체적으로 논의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경화 "국제정세 불확실성 가중..적극적 외교노력 필요"/ 파이낸셜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1차 외교전략조정회의를 열고 "국제정세가 불확실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동적 대응보다는 국익을 기초로 건설적 협력 공간을 넓혀 중견국으로서 외교적 역할과 기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경제·기술·외교·안보 등 분야와 지역, 세계 전략을 넘나들면서 복합적이고 불확실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미중관계 등 현 국제정세와 경제질서 전반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의 전개 방향을 면밀하게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IS 추종 20대, 비밀 어플 설치된 휴대전화 군 내 사용 가능성 제기/ 뉴스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를 추종했다는 혐의를 받는 전 폭파특기병 박 모 씨(23)가 IS의 비밀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휴대전화를 군에 반입하고 사용까지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5일 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것이 맞으나 입대 전에 설치했다"며 "군에서 그 휴대전화를 확실히 사용했는지 여부는 민간검찰과 공조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 오신환, 대표연설서 '경제' 91번 언급…"경제정책 대전환 촉구" / 뉴스핌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를 91번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집중 비판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대표연설에서 "문제는 경제, 해법은 정치"라며 문재인 정부를 향해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영철, 예결위원장 경선 거부…"나경원, 측근 앉히려 해" /뉴스핌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결국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직 경선을 거부했다. 이로써 한국당 내에서는 예결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치르지 않게 됐다. 황 의원의 경선 거부로 남은 20대 국회 기간 동안 예결위원장직은 김재원 한국당 의원이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해찬 'X자' 논란에 입 연 강창일…"내부 이견 없다" /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5일 "한일 관계 대응에 있어서 민주당에 내부 이견은 없다. 일본 수출규제조치는 정치적 갈등을 경제 문제로 확산시킨 비이성적이고 비상식적인 행위"라고 역설했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포함한 여당 의원들과 정부는 뜻을 같이 한다. 어제 일부 언론에서 제 발언에 대해 내부 이견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국당 윤석열 본격 검증..부인·증인·장모 맹공 /노컷뉴스
자유한국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송곳검증'에 닻을 올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인사청문회 증인 문제와 윤 후보자의 부인 회사 협찬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윤 후보자의 장모 사기 사건을 지적하며 '투트랙' 공세를 펴는 양상이다.
복당파·잔류파 간 앙금?..한국당 예결위원장 후보경선 잡음 / 뉴스1
"자리 싸움이 시작되니까 계파의 본색이 아주 온전히 드러났다"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거부하고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황 의원이 경선을 보이콧함에 따라 한국당은 경선 상대였던 김재원 의원을 차기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당 안팎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당내 계파 갈등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해찬, 北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석 요청 / 머니투데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석을 5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대표단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 자리에 왔다"며 "북한에 대회 참여를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조원진 "주말에 광화문 천막 칠 것…화분 5000개는 갖다 놔야" / 서울신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예고한 대로 이번 주말 광화문 광장에 천막 설치를 강행하겠다고 5일 밝혔다. 조 대표는 최근 "광화문에 몽골텐트 4개동을 설치할 것"이라며 "토요일에 최소 5만명이 광화문으로 가는데 어떻게 막겠느냐"고 밝힌 바 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