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남성 6인조 ‘사나이길’, 대전도시철도 판암역서 버스킹

기사입력 : 2019년07월07일 23:53

최종수정 : 2019년07월07일 23:53

클래식 앙상블 뮤즈 출연…지나가던 주민들 시선 잡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남성 6인조 ‘사나이길 중창단’이 대전 도시철도 판암역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앙상블 음악 공연으로 지나가던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작은극장 다함은 지난 5일 판암역에서 두 번째 역사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대전도시철도 판암역 대합실에서 클래식 앙상블 협동조합·충남대 성악팀 ‘사나이길’, ‘뮤즈’가 신나는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대전도시철도]

남성 6인조 중창단 ‘사나이길’과 클래식 앙상블 ‘뮤즈’ 협동조합이 참여했고 창작집단 쟁이 대표 김수진씨 사회로 진행됐다.

‘사나이길’은 충남대 성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성악팀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10월의 멋진 날에 △오 솔레 미오 △이순신 장군의 나를 따르라 등의 가요와 가곡을 성악을 열창해 주민들은 잠시나마 낭만적인 음악여행을 만끽했다.

2014년에 설립된 사회적기업 클래식 앙상블 ‘뮤즈’는 △A Lover’s Concerto △You Raise Me Up △대전브루스 △밀양아리랑 등을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더블베이스와 피아노로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에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뮤즈’ 클래식 연주시에는 ‘뮤즈’ 협동조합 정바름 이사장이 연주곡들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공연은 공사와 협동조합 작은극장 다함이 원도심 문화 활성화와 도시철도 이용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기획한 ‘신나는 예술여행 거리만가’ 프로젝트 7월 공연으로 지하철 승객과 주민 100여 명이 관람했다.

판암역 김경례 역무원은 “지난달과 이번 달에 진행한 공연 모두 동구와 판암동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공사 이경하 문화부장과 작은극장 다함 김영태 대표는 “판암역 버스킹 공연은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진행된다”며 “다음 달에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감동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개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 사태에...국민연금, 1조 손실 위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채권 변제 우선순위에서 RCPS 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법원은 향후 채권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제 순서는 ▲담보채권자 ▲무담보채권자 ▲SPC(특수목적법인) 발행 RCPS 투자자 ▲SPC 출자자로 정해질 전망이다. 추후 홈플러스가 정상화 되면 RCPS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도 거론되지만 이때도 1조원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자까지 더하면 해당 규모는 현재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4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메리츠 3사 금융부채 상환에 1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남는 금액으로 나머지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MBK 측은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미정산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0:03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