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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용 경기도 대변인 "기본소득·지역화폐 공통분모는 사회구조 재편"

기사입력 : 2019년07월09일 08:01

최종수정 : 2019년07월09일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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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쟁없이 고루 잘 사는 세상 선구자 역할 맡을 터"

[수원=뉴스핌]  순정우 이지은 기자 =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8일 오후 도청 대변인실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의 목표는 도민 간의 경쟁을 완화해 모두가 고루 잘 사는 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 대변인은 이재명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며 언론과 동고동락해온 인물 중에 한 사람이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이 8일 오후 4시 도청 대변인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날 김용 대변인은 도의 민선 7기 1주년을 소회를 묻자 “공무원들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를 통해 도정이 안착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일본 반도체 무역보복과 관련해 도내 반도체 회사가 전국 절반 이상임을 언급하며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노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남북 관계에서 경기도의 역할을 두고 “도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속적인 정책을 통해 남북의 접경지인 경기북부에 관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용 대변인과의 일문일답이다.

 -이재명 도지사의 민선 7기가 첫돌을 맞이했다. 1년을 돌아보며 도정에 대해 자평한다면.

▲(도청)공무원들이 이재명 지사의 정책에 대해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보아 도정이 안착해나가고 있는 듯하다. 이런 변화가 정책에 시너지 형태로 나타나면서 민선 7기 경기도의 정책들이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변화의 대표적인 사례는 도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만들고 있는 정책 홍보방송 ‘태평꿀성대’와 100초 브리핑이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책 방송에 직접 출연해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한다. 해당 방송이 반응도 뜨겁고 결과물도 좋아서 기쁘지만, 직원들의 업무량이 많은 것을 알기에 도 정책 홍보에 열정을 쏟는 것에 대해 미안하고 고맙다.

또, 의회와의 협치에 관해서는 도의원 중 여당 안에서 야당 역할을 하고자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도의회를 이 지사의 표현처럼 (도의원을) 지방 장관으로 생각하고 있다. 도는 압도적으로 여당인 도의회와 좋은 결과를 도출해야한다는 공통적인 목표로 최근 예산과 조직개편안 등에서 합심해 성과를 냈다. 이번 도의회는 집행부의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력하고 있다.

-많은 언론이 이재명 지사를 주목하고 있다. 홍보 효과를 많이 봤을 것 같다.

▲전국에서 이재명 지사 행보에 관심이 많다 보니 올해 (경기도) 홍보비를 지난해와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드러나는 비율이 140%로 오를 정도로도 도 정책이 많이 홍보됐다. 이 지사가 홍보됨으로 경기도 정책이 함께 보도화 되고, 도의 좋은 정책이 알려지면 이 지사가 홍보되는 선순환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공정국, 노동국, 보건건강국 등 5개국이 신설됐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도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합리적 변화이다. 도내 생활요소 요소 발목을 잡았던 생활 적폐를 걷어주고 도민이 공정한 세상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공정국을 신설했다. 또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노동국을 신설했다. 도는 노동국을 통해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생겨날 미래를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노동국과 공정국을 중점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보건복지국을 세분화해 도민의 안전한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 경기도의 日 반도체 수출 규제 대응조치가 중앙정부 발표이전에 나오면서 일각에선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국내 절반 이상의 반도체 회사가 경기도에 있다. 반도체는 대한민국 산업기반과 연계됐기 때문에 일본의 수출제한에 대한 당연한 조치를 도가 미리 한 것이다. 중앙에도 30개의 기업과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번 조치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해결방안을 만드는 좋은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대처를 통해 도는 기업이 경제활동을 잘할 수 있게,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도 도는 TF팀을 꾸려서 일본 수출 규제에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이 8일 오후 4시 도청 대변인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지난달 31일 열린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과 관련해 경기도에 미칠 영향은 무엇이며, 앞으로 남북평화 분위기 속에서 민선7기의 역할은.

▲경기도는 한반도의 남북평화 접경지역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했으며 지속해서 남북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꾸준한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남북 관계가 판문점 회동으로 진전되고 있고 이런 분위기가 이번 달 필리핀에서 열릴 ‘제2회 2019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본다. 그동안 도는 북에 밀가루·묘목 지원 등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앞으로도 일희일비하며 흔들리지 않고 북에 관한 정책을 펴나갈 예정이다.

-지금의 경기도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설명한다면.

▲도민들이 경쟁을 피하고 고루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도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민선7기의 주요사업인 기본소득이나 지역 화폐는 사회구조 재편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지역화폐는 불편하더라도 지역을 살리고 기본소득 또한 농민, 청년, 사회적 약자를 재정적으로 보완해줄 것이고 이러한 시스템이 자리잡으면 약자가 경쟁에서 탈락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도는 이런 정책들을 앞장서서 준비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기본소득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해당 정책에 대해 포퓰리즘이 아니냐고 비판했었지만, 지금은 필요성에 공감해 (기본소득에 대해) 많은 도민이 호응해주고 있다. 이렇듯 도는 선제적으로 불필요한 경쟁을 제거해 모두가 잘 사는 도를 만들고자 한다.

-이번 달부터 도청 직원에게 반바지 착용이 허용됐다. 이 지사와 대변인이 복장 간소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할 수 있나.

▲반바지 착용 출근 허용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됐는데 (본인은) 반바지 착용 출근을 해본 적은 없다. 올여름에 더운 날이 있으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할 용의가 있다. 이 지사는 실국장 회의에서 반바지 출근에 관해 다리가 짧아서 입기가 좀 그렇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지만 필요하면 착용하지 않을까 한다.

김용 대변인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신학과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6·7대 성남시의원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경기위원회 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경기도 대변인을 맡고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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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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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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