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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난폭한 기록',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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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프리랜서 VJ 국현(류덕환)은 자극적인 취잿거리를 찾던 중 머리에 칼날이 박힌 채 살아가는 전직 형사 기만(정두홍)의 이야기를 접한다. 시청률 상승을 견인할 아이템이라 생각한 국현은 곧장 기만의 집을 찾아간다.

물론 기만은 갑작스레 찾아온 국현을 경계하며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국현은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기만을 설득한다. 결국 기만은 국현의 동행취재를 허락한다. 단, 조건이 있다. 동료 형사를 죽이고 자신을 다치게 한 조직 보스 정태화(정의갑)에 대한 복수를 카메라에 담아야 한다.

영화 '난폭한 기록' 스틸 [사진=KTH]

영화 ‘난폭한 기록’은 2014년 ‘들개들’로 데뷔한 하원준 감독의 신작이다. ‘들개들’ 이후 바로 작업한 작품이지만, 빛을 보기까지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인지 올드하다(물론 이것이 단순 시간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큰 줄기부터 작은 설정, 상징 등 모든 것이 익숙하다. 여성 캐릭터 사용법도 시대착오적이다. 이렇게 여성 캐릭터를 무의미하게 소비하는 영화는 근래에 본 적도, 볼 수도 없었다.

5년의 세월에도 살아남은 건 액션이다. 무술 감독 정두홍을 주연배우로 앞세운 만큼, 시작부터 시선을 앗아가는 강도 높은 액션신이 펼쳐진다. 정두홍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역시나 가장 잘 해낸다. 특히 참치 캔, 고무장갑, 볼펜 등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활용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때때로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들이 등장하긴 하나 그의 화려한 몸 날림이 잊게 만든다. 

반면 연기는 아쉽다. 정두홍은 극중 타이틀롤 기만 역을 맡았다. 기만만 홀로 떼놓고 본다면 크게 부족하지 않은 연기력이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융화되지 못한다. 톤 조절에 실패해 홀로 겉돈다. 그 빈틈을 채우는 건 국현 역의 류덕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줄곧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류덕환은 이번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제 역할을 해낸다. 오는 11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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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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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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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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