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강인규 나주시장, 커피점에서 직원들과 3차 소통 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07월09일 11:32

최종수정 : 2019년07월09일 11:33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직원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8일, 7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3차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일과 생활은 더 균형 있게, 내 업무는 더 자신 있게’라는 주제로 남양유업 나주공장 내 ‘더 카페’에서 7급 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 교육 특강, 직원과의 열린 대화,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규 나주시장과 공직자와의 간담회 모습 [사진=나주시]

강 시장은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카페 바리스타 차림으로 깜짝 등장해 커피와 음료를 서빙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유쾌하고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첫 순서인 부모 교육에는 김유정 에듀인 인재개발아카데미 대표를 초청, ‘직장인 아빠, 엄마를 위한 자녀와의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대부분 맞벌이를 하는 3~40대 직원들에게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강 시장은 ‘일, 가정 양립을 위한 대화’를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직장 업무와 가사 모두를 감당해야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직원들은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 △업무 추진 시, 보람을 느낄 때 △애로 및 건의사항 △참여 소감 등을 익명을 통해 격의 없고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육아휴직에 대한 고민 △부득이한 야근·주말 근무를 위한 사무실 여건 조성(냉·난방기 설치) △직장동호회 운영을 비롯해 △인사, 휴가, 민원 고충, 휴식시간 보장 등을 강 시장에게 건의했다.

강 시장은 “오늘날 사회는 가정과 일, 모두 만족할 만큼 잘하긴 어렵지만, 어느 하나도 소홀해지면 안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행정 시스템 개선과 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직원 애로·건의 사항은 검토를 통해 부서별 협업 강화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 시장은 올 하반기 시청 현장 근로자 등 공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소통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