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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고량주의 절대지존, 백주업계 영원한 맏형 귀주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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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 희소성, 주가 제품가 고공행진
법정대표 교체 등 인사 조직 대폭 정비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7월 8일 항저우에서 열린 경매에서 1958년산 마오타이주(茅臺酒) 한 병이 120만위안에 낙찰됐다. 경매 수수료 15%를 더하면 실제 판매 가격은 138만위안(약 2억3600만원)에 달한다.

용량 540ml, 중량 943g, 알코올 도수 54%의 61년 묵은 고량주 한 병 가격이 우리 돈 2억원이 넘게 팔린 것에 경매장 현장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마오타이주 경매장은 투자자들의 열띤 참여로 분위기가 매우 뜨거웠다. 경매에 나온 묵은 마오타이주의 95%가 낙찰됐고, 거래 금액은 4000만위안을 넘어섰다. 이번 경매를 통해 주최 측도 엄청난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매는 중국 경제와 사회에서 귀주모태(貴州茅台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지닌 막강한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귀주모태는 중국의 주류 산업, 주식 시장 그리고 재테크 및 취미 분야에까지 엄청난 파급력을 미치는 존재로 부상했다.

◆ 주가 1000위안 돌파, 총 시가 중국증시 4위

최근 몇 년 귀주모태가 세운 기록은 무수히 많다. 그 가운데 최근 가장 빈번하게 언급되는 이슈는 단연 주가다.

6월 27일 귀주모태 종목 주가가 장중한때 1000위안을 돌파하고, 7월 1일 1000위안대로 장을 마감하면서 A주는 27년 만에 '1000위안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귀주모태 종목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탄 이후 시장에서는 1000위안 종목의 탄생을 기다려 왔지만, 시장의 기대와 달리 '천하의' 귀주모태도 쉽사리 1000위안 고지를 탈환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듯 결국 1000위안 선을 넘어서면서 귀주모태 주식 종목과 기업, 제품 모두가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귀주모태가 처음으로 마감가 1000위안을 돌파한 7월 1일 귀주모태의 시가총액도 1조3000억위안에 바짝 접근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공상은행(工商銀行), 중국평안(中國平安)과 건설은행(建設銀行)의 뒤를 이어 A주에서 시총이 네 번째로 큰 상장사가 됐다. 귀주모태의 시총은 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신장(新疆)·간쑤(甘肅)·하이난(海南)·닝샤(寧夏)·칭하이(青海)·시짱(西藏) 등 8개 지방 정부의 1년 GDP를 넘어섰다. 

이후 A주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귀주모태 가격도 다시 1000위안 아래로 내려앉았지만, 1000위안 재돌파에 대한 전망은 이어지고 있다. 2003년 1월 29일 3.96위안의 최저가 기록과 비교하면 귀주모태의 주가는 230배가 넘게 올랐다. 

주류 시장에서도 귀주모태는 막강한 '실력'을 행사한다. 이미 한 병당 판매 가격이 2200위안까지 올라갔지만 수요자들은 귀주모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공급량에 비해 수요가 너무 많은데다, 유통가의 지속적 상승을 전망하고 대리점들의 매점매석이 성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귀주모태 주가 상승의 최대 동력은 실적이다. 상장 18년 동안 귀주모태의 연간 순이익은 106배가 늘었다. 2001년  3억3800만위안이었던 연간 순이익은 2018년 352억위안에 달했다. 이 기간 순이익의 연간 증가율은 30%에 달한다. 

◆ 대체 불가의 독특한 맛, 중국 최고의 고량주

마오타이주(귀주모태)의 가치의 핵심은 희소성과 독특한 풍미로 꼽을 수 있다.

마오타이주를 생산하는 구이저우 마오타이진(茅台鎮)은 겨울이 따듯하고 여름은 더우며 강수량이 적은 기후가 특징이다. 이런 기후 덕분에 미생물이 번식이 활발해 양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마이타이진을 굽이 흐르는 츠수이허(赤水河 적수하)도 마오타이주의 독특한 풍미를 더하는 중요한 '원료'다. 츠수이허(적수하)는 양자강 상류의 지류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마오타이진을 거치는 구간은 최상의 수질과 풍부한 미네랄을 자랑한다.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인해 츠수이허를 따라 수천개의 양조장이 밀집돼있고, 중국 명주 중 60%가 츠수이허 인근 양조장에서 제조된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마오타이주다.

매년 우기가 지나고 중양절을 지나 단오절이 오기 전 츠수이허의 물이 맑게 변하는데, 이때 양조장들은 츠수이허에서 집중적으로 물을 끌어오고 술 제조에 돌입한다.

마오타이진의 토양은 붉은 색을 띠며 자갈과 모래 함량이 높아 침수성이 우수하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지하수는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맑은 츠수이허와 마오타이진의 토양이 만나 탄생한 양질의 물은 귀주모태의 주 원료인 수수를 세척하고 불리는데 사용된다.

미생물 번식의 최적의 기후와 독특한 토질, 깨끗한 물을 통해 제조되는 마오타이주는 특유한 풍미를 자아내는 중국 최고의 고량주로 손꼽힌다.

치솟은 수요와 인기에도 마오타이주의 공급량을 늘리지 못하는 것은 생산 지역의 제한성 때문이다.

같은 원료와 제조 공법을 사용하더라도 마오타이진을 벗어나면 마오타이주와 같은 맛의 고량주를 생산할 수 없다고 한다. 현재 마오타이주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역인 마오타이진의 생산 면적은 7만5000제곱미터 이내다.

생산 기간도 매우 길다. 재료 손질부터 수 차례의 발효와 각종 처리 과정을 거치면 새 마오타이주를 추출하는 데까지 근 1년이 걸린다. 이후 4년 동안 저장 기간을 거친 후 기존에 묵혀둔 20년, 10년, 8년, 5년, 30년, 40년 된 원액과 혼합해 제품으로 출시된다. 

올해 3월 28일 당시 귀주모태그룹의 이사장이었던 리바오팡(李保芳)은 보아오 아시아포럼에서 올해 마오타이주 생산량을 6000여만 병이라고 밝혔다.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생산량을 늘릴 수 없다는 한계로 인해 귀주모태의 희소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 장향형 고량주의 시조,  '국주' 타이틀은 반납 

마오타이주는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프랑스의 코냑과 함께 세계 3대 증류주로 꼽힌다. 장향형(醬香型) 고량주의 '시조'로 8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주이다.

중국 근현대 역사의 중요한 사건에서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마이타이주의 의미는 남다르다. 기원전 135년 한무제(漢武帝) 때부터 전해진 마오타이주가 중국을 대표하는 주류로 '공식화' 된 것은 1949년 신중국 출범 이후다.

중국은 1996년 마오타이주의 생산공법을 국가기밀로 규정했고, 2001년에는 마오타이주 전통 양조법을 국가급 최고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마오타이주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귀주모태유한공사가 설립된 것은 1999년이다. 당시 구이저우 모태주기술개발공사(貴州茅台技術開發公司), 중국 식품발효공업연구소(中國食品發酵工業研究所), 상하이 제창연초당주공(上海傑強煙草糖酒公司) 등 8개 국유기업이 공동으로 출자해 출범하게 됐다.

회사 설립 2년 후인 2001년 8월 27일 상하이거래소에 상장했다.

귀주모태 그룹은 최근 대대적인 고위 임원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2018년 5월 귀주모태그룹 법정대표로 임명된 리바오팡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7월 2일 부이사장, 총괄 회계사 직을 맡았던 리징런(李靜仁)이 새로운 대표를 맡게 됐다.

올해 55세인 리징런은 지난해 10월 귀주모태그룹에 합류했다. 회사 입사 1년도 채 되지 않아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된 것. 법정대표 외에도 다수의 부이사장 등 고위 임원이 교체됐다. 대대적인 고위 임원 인사 조정의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귀주모태그룹의 전전 법정대표 위안런궈(袁仁國)가 6월 말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됐다. 위안런궈는 리바오팡 대표 취임 전 8년 동안 귀주모태그룹의 법정대표를 맡아 그룹 발전의 큰 공을 세운 인물로 평가돼왔지만, 부정부패 혐의로 '낙마'한 정치인으로 전락하게 됐다. 

귀주모태 그룹은 그간 고집해왔던 '국주(國酒)' 타이틀도 포기했다. 귀주모태그룹은 그간  9차례의 '국주' 상표 등록을 신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고, 이 과정에서 경쟁사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6월 12일 당시 대표였던 리바오팡은 '국주 마오타이' 상표의 사용을 6월 30일 전까지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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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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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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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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