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리미트리스, '장문복 그룹' 아닌 '제1의 리미트리스'로 데뷔…"이제부터 팀 색깔 만들 것"

기사입력 : 2019년07월09일 17:26

최종수정 : 2019년07월09일 17:2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장문복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리미트리스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리미트리스가 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앨범 ‘드림플레이(DREAM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4인조 보이그룹 리미트리스(LIMITLESS)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리미트리스(LIMITLESS)' 데뷔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7.09 dlsgur9757@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몽환극(Dreamplay)’는 이들의 꿈이고 환상이던 데뷔라는 시작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꿈이라는 헤어 나올 수 없는 환상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드는 내용을 담았다.

심희석은 “모든 게 다 처음이라 아직 어색한 것 같다. 쇼케이스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연습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문복은 “많이 긴장은 안 됐는데, 설렘이 더 가득하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레이찬은 “8년이란 연습생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쇼케이스를 하고 데뷔가 눈앞에 있으니까 너무 남다르다. 더욱 큰 사람이 돼서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에이엠은 “팀 이름 리미트리스는 이름 그대로 ‘한계가 없다’라는 뜻이다. 연습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서 한계가 없다는 의미를 더하고 싶어서 리미트리스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4인조 보이그룹 리미트리스(LIMITLESS)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리미트리스(LIMITLESS)' 데뷔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7.09 dlsgur9757@newspim.com

이어 “일단 저희는 무대 위와 아래에 있는 모습이 많이 다르다. 각자만의 캐릭터와 성향이 너무 뚜렷한데, 무대 위에서 멤버 각자의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다. 무대 아래에서는 저희만의 장난끼와 반전 매력이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리미트리스는 작사‧작곡,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팀이라며 음악에 대한 자신감 또한 내비쳤다. 에이엠은 “저희가 앞으로 어떤 느낌의 팀이 될지, 곡을 할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문복이 형과 함께 앨범을 냈을 때도 작사‧작곡을 직접 했었다. 팀 앨범에 참여하지 않았던 이유가 다른 사람이 보는 저희 팀의 느낌을 알고 싶었다. 그 동안 팀에 대해 연구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앞으로 어떤 방향성으로 보여드릴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팀의 색깔을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화제를 모은 뒤 ‘프로듀스101’에 출연, 긴 생머리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후부터 계속해서 생머리를 유지 중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4인조 보이그룹 리미트리스(LIMITLESS)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리미트리스(LIMITLESS)' 데뷔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7.09 dlsgur9757@newspim.com

이에 장문복은 “긴 생머리를 트레이드마크로 꼽으시는데, 이 머리로 제가 헤어스타일을 안 한 게 없다. 이번에는 머리를 조금 자르고 염색을 통해 ‘몽환극’ 분위기에 맞게 스타일링을 했다. 다음 앨범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스타일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현재 리미트리스는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멤버 장문복을 필두로 ‘장문복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장문복은 “다른 멤버들보다 먼저 대중 앞에서 방송활동이나 음악활동을 해서 ‘장문복 그룹’으로 불러주시는 것 같다. 모두 저보다 끼가 많은 친구들이다. 앞으로는 ‘장문복 그룹’이라는 이름보다, 그저 제 1의 리미트리스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문복은 최근 모친상 질문에 대해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어머니가 생전에 부탁을 하신 게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께서 제가 무대에 서는 모습을 정말 원하셨다. 작년 개인 활동 이후 별다른 활동을 못 보여드렸다. 제가 팀으로 정식 데뷔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어머니에 뜻에 따라 빨리 데뷔 준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미트리스의 데뷔 싱글앨범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