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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랜드마크 될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 시연

기사입력 : 2019년07월10일 17:25

최종수정 : 2019년07월10일 17:25

[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의 7월 말 가동에 앞서 시민들과 함께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조광한 시장, 신민철 시의회의장, 이창희 산업건설위원장, 이정애·이도재· 백선아·김지훈·장근환 시의원, 강현전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장, 관계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9일 열린 경기 남양주시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 시연회 모습.[사진=남양주시청]

시연회에서는 아름다운 LED색 조명 아래 ‘Time to say goodbye’등 총 6개 곡에 맞춰 360도 회전이 가능한 로봇분수, 50m까지 올라가는 고사분수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분수쇼와 레이저쇼 등이 1시간 동안 펼쳐졌다.

조광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 오남호수공원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공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오남저수지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약체결로 추진된 사업이다.

저수지 수면위로 길이 62m 규모의 잠수식 부력체와 노즐 152개, 조명 217개, 레이저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또한 음악분수를 시점으로 3.27㎞의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음악분수는 7월 말부터 1일 3회 30분(1회)간 운영될 예정이다. 

nyx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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