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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략하는 건설사..광양·속초서 브랜드 아파트 분양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14:14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14:14

전남 광양, 강원 속초서 건설업체 첫 분양 잇따라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형 건설사들이 전남 광양, 강원 속초를 비롯한 지방의 틈새 주택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정부 규제로 수도권 분양시장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일부 대형 업체들은 지금까지 공급 실적이 없었던 지역에 도전장을 내민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전남 광양, 강원 속초를 비롯한 지방도시에서 첫 아파트 분양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지방도시 첫 브랜드 아파트 주요 정보 [자료=함스피알]

우선 대우건설은 이달 전라남도 광양시 성황도이도시개발지구 L3블록에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광양에 공급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40가구 규모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유치원이 조성(예정)된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성황초, 골약중, 광양영재교육원이 있다. 단지 옆 구봉산과 성황천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8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서 '속초 동명동 더샵(가칭)'을 분양한다. 속초에 공급되는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3개 동, 총 47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속초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속초항, 동명항이 가깝다.

금호건설은 이달 전남 순천시 서면 일대에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를 분양한다. 순천시 내 첫 번째 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1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축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갖춘 강청수변공원이 인접해 있다.

수도권에서도 첫 분양이 잇따른다. 대림산업은 오는 8월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27블록에서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을 분양한다. 운정신도시 내 공급되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1층, 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10가구 규모다. GTX-A노선 운정역이 가깝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광주시 광주역세권 A1블록에서 '광주역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광주역세권에 공급되는 첫 번째 자이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031가구 규모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가깝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대형사들이 주택수요가 풍부한 이른바 지방 강소도시를 틈새시장으로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이미지 제고와 후속분양을 위해 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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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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