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리얼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아파트 분양평가 전문 앱 리얼하우스는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 분양 예정단지의 분양가를 추정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개포그랑자이 고분양가 심사기준에 따른 분양가 산정 모습 [자료=리얼하우스] |
고분양가 관리지역에는 최근 2~3년 새 집값이 급등한 △서울 전역 △경기 과천, 광명, 하남, 성남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가 있다. 이들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가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시한 가격 아래로 책정해야 한다.
일례로 송파구 잠실 진주아파트는 올해 분양 시 적정분양가가 3.3㎡당 2995만원대에 책정되야 한다. 인근 지역에서 가장 최근 공급된 단지 분양가의 105% 내에서 분양가를 책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3.3㎡당 평균 2852만원에 공급된 '잠실올림픽 아이파크'가 기준 단지다.
리얼하우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누구나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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