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팀에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등 인센티브 부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드론·대드론(Anti-Drone) 교전 시나리오를 적용한 국내 최초의 '쌍방 모의 전투형 실증대회'인 '2026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을 개최한다.
국방부는 4일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인 드론 및 대드론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6 대한민국 드론 공방전'(이하 드론 공방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한다.

참가 접수는 3월 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면평가(4월)와 예선(6월 2주차)을 거쳐 9월 2주차에 본선을 치르는 일정이다. 드론 공방전은 단순 비행 경연·기술 시연을 넘어서 참가팀이 '공격 드론팀'과 '방어 대드론팀'으로 나뉘어 실제 교전 시나리오 속에서 기술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드론팀이 '군 대드론 대항군'을, 대드론팀이 '군 드론 대항군'을 상대로 모의 전투를 수행해 각 4개 팀씩 총 8개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1억5200만원으로, 드론 분야 1위 팀은 국방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대드론 분야 1위 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에는 각 정부 부처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실질적 혜택도 제공된다. 본선 진출 및 수상팀에게는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 우선순위 부여, 군 전투실험 대상 선정 시 가점,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방위사업청 관련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뒤따른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모든 참가팀에는 총 25억원 규모의 실증시험 예산이 배정돼 대회 참가를 위한 기술 개발과 실험에 활용될 예정이다. 황요비 국방부 유무인복합체계과장은 "드론 공방전을 통해 우리 드론과 대드론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국방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