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 육성사업 일환, ‘교사 심리 지원 사업’ 실시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교육대학교가 초등학교 현장교사들과 예비교사들의 자존감 향상과 직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교사 심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교육대학교 내에 ‘교사심리지원센터(가칭)’를 새롭게 개설하고 전문 상담인력을 상주시킴으로써 초등학교 현장교사와 예비교사들의 심리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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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대학교 정문 전경 [사진=광주교육대학교] |
사업의 취지는 현장교사들의 자존감 향상과 직무 스트레스 감소, 그리고 미취업 졸업생과 예비교사의 정서·심리 능력 계발을 통해 심리적으로 건강한 교사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에 있다.
사업의 수혜대상을 재학생인 예비교사뿐만 아니라, 미취업 졸업생과 현장교사들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졸업생에 대한 추수지도의 측면도 있다.
광주교육대학교는 8월 중 ‘교사심리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약 6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최도성 총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며 “초등교사들의 전문성과 핵심역량 제고뿐만 아니라 심리 건강도 책임질 수 있는 초등교원 양성대학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