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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서 징역 3년…유족 "형량 너무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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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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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채해병 순직 사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 유가족과 군인권센터는 형량이 실망스럽다고 반발하며 항소 검토를 밝혔다.
  • 재판부는 상급 지휘관들의 무리한 수색 지시가 사고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채해병 유족 "끝까지 과실 인정 안 해"
법원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상급자의 무리한 지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선고 직후 유가족과 군인권센터 측은 "형량이 실망스럽다"고 반발했다.

채해병 어머니는 선고 직후 기자회견에서 "제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을 지휘관들의 잘못된 판단과 지시로 허망하게 보낸 부모의 억울함과 원통함을 조금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게 법의 엄중함을 보여줄 줄 알았다"며 "형량에 너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채해병 순직 사건 관련 혐의에 대해 1심 법원이 징역 3년을 선고한 가운데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채해병 어머니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5.08 photo@newspim.com

이어 "아들의 희생에 대한 책임이 이렇게 가볍다면 어느 부모가 안심하고 자식을 군에 보내겠느냐"며 "지휘관 임성근, 박상현, 최진규 끝까지 엄벌 처벌을 원한다. 절대 용서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본인들 과실을 인정 안 하고, 혐의 인정 안 한 지휘관들을 그대로 보고 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

채해병 어머니는 "저희는 가족들도 못 만나고 친구들도 모든 게 다 단절돼버렸다"며 "모든 게 무의미하게 살고있다"고 밝혔다. 판결에서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 구형 정도는 나올 줄 알았다"며 "그래서 속상해서 아까 많이 울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특검이 항소 여부에 대해 따로 입장을 낼 것 같다"며 "구형량의 절반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사실 우려했던 절반 이하 형량이나 집행유예는 아니었다"고 형량을 평가했다.

임 소장은 "재판부가 판결문에서 이례적으로 임성근 사단장에 대해 명확하게 질책했다"며 "본인의 책임이 명확하고 억울함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가 유가족 탄원서를 많이 읽어본 것 같았다"며 "판사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장문의 문자와 이메일을 보내 자기 책임이 없다고 하는 건 처음 본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양형 설명이었다"고 했다.

또 "재판부가 '금고 집행유예를 받은 중대장보다 책임감 없는 사단장은 처음 본다'는 취지로도 비판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병사의 억울한 죽음의 실체적 진실을 가리려 했던 세력은 아직 선고를 받지 않고 있다"며 "수사 외압을 통해 박정훈 수사단장을 감옥에 보내려 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과 축소·은폐·왜곡에 가담한 공범들에 대한 재판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 "대한민국은 징병제 국가이고 헌법 39조 2항에는 군 복무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며 "국방의 의무만 강조하고 병사의 희생과 불이익은 외면했던 국가와 군 지휘부에 큰 경종을 울린 판결"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채해병 순직 사건 관련 혐의에 대해 1심 법원이 징역 3년을 선고한 가운데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채해병 어머니가 위로를 받고 있다. 2026.05.08 photo@newspim.com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사단장이나 여단장은 대원들이 위험한 물가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게 될 것을 예상하고도 안전장구를 제대로 구비시키지 않았고, 물가 입수를 통제하기 위한 명확한 지침도 전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도로 위에서 보기만 하는 것은 수색이 아니다. 내려가서 헤치고 찔러보면서 정성껏 꼼꼼히 수색하라'며 적극적·공세적 수색만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 전 사단장에 대해"현장을 실질적으로 장악하면서 적극적·공세적 수색을 반복 지시했고, 가슴장화 확보를 언급하며 수중수색을 암시·독려했다"고 판단했다. 또 "포병부대를 반복 질책하며 성과를 압박했고, 해병대 성과가 언론에 잘 노출되는지를 신경 썼다"고 밝혔다.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 대해서는 "수변 수색의 개념과 범위를 명확히 하지 않았고, '장화 깊이까지 들어가라'는 지침으로 현장 혼란을 초래했다"고 판단했다.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은 상부 승인을 받지 않고도 "내일은 허리까지 들어간다"고 전파해 수중수색 위험성을 키운 책임이 인정됐다.

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은 "허리까지 물에 들어가라"고 지시하면서도 안전장비를 확보하지 않았고,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는 별다른 안전교육 없이 대원들에게 허리 깊이 수중수색을 지시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상급 지휘관들의 무리하고 잘못된 지시에 있다"며 "채 해병의 사망 결과에 대해 상급 지휘관들에게 더 중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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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용적률 1.2배 허용한다더니…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정부와 여당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인센티브를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통과가 기대됐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 정비사업 확대를 언급하면서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 기조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은 이미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제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적인 요건과 제한이 붙을 수 있어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폭넓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합의 됐지만 실제 법안 통과는 미지수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 1.2배까지 부여하도록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법안 개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일러스트=이동훈 선임기자]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협의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오 시장과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위축된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10대 개선 과제'를 국토부에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8개 과제를 수용했으며, 나머지 과제 중 하나인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최대 1.3배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점을 들어 민간 정비사업에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에도 법적 상한의 1.2배 또는 1.3배까지 용적률을 추가로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용적률 1.2배 방안을 최종 선택해 여당과의 협의 과정에 있으며 이를 포함한 도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이 제도가 확정되면 법적 상한 용적률이 300%인 서울시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360%까지 용적률을 늘릴 수 있으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에서 300%까지 받게 된다.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이 법적 상한의 1.2배로 높아지면 2031년까지 약 4만3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순증 물량은 기존 목표인 8만7000가구에서 13만가구 수준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법적 상한 1.2배 상향이 모든 사업장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사업장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이같이 추산된다"고 말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정비사업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이 이뤄지면 단순계산시 35만가구 착공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다만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의 방향성은 마련됐지만 국토부와 여권에서 법안 처리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라서다. 실제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도시정비법처럼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협력하겠다"면서 "서울시와 실무 협의를 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국토부와의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도정법 개정안은 국토부가 아닌 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보다 야당과의 협의가 우선시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개정안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검토를 요청하는 경우가 아직 없었고 단지 서울시의 요청사항만 국토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말했다.  ◆ 與 지역별 차등적용 등 추가 조건 내놔…대통령 비판 인식도 통과 변수 이미 방향성이 확정됐음에도 정부와 여당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서울시는 "서울시 입장은 이미 전달한 만큼 개정안 처리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대했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법안 개정에 시간이 소요될 사안도 발생했다. 당정협의 과정에서 여권의 추가 사항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먼저 지역별 차등적용이다. 강남·서초·송파구의 강남3구와 용산구의 민간정비사업은 용적률 추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또 늘어난 용적률로는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만 짓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예외를 주지 못하도록 명확히 하는 것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단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당에서 요구하는 추가 사안은 서울시가 고려했던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추가 소요와 진통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부분은 서울시가 크게 반대할 사안은 아닌 만큼 개정안 통과를 크게 늦출 요인이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사업성 증대가 절실한 비도심 강북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정할 수 있고 또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서는 재건축 이후 사업성까지 고려해 고밀 재건축을 크게 반기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요구 사항인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완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면서도 막판 진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재명 정부출범 이후 사안마다 극한대립에 빠진 서울시와 국토부의 관계 때문이다. 협의 과정도 순탄치 않다. 오세훈 시장은 홍 장관과의 빠른 만남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홍지선 장관은 실무협의부터 마무리한 다음 만남을 공식화한 상태다. 도정법 개정 사례도 마찬가지다. 국토부는 '서울시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한 반면 서울시는 국토부가 도정법 개정에 대해 시 의견을 요청한 사례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재개발 사업장을 찾아 공공 재개발을 강조하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재개발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데 민간정비사업은 부정 부패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을 악마화한다고 비판했다. 시장 전문가는 "대통령이 맞대 놓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했는데 여권이 민간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법안 개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국정과제에도 명시돼 있는 '공공성 강화'며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도 있는 만큼 국회나 정부의 제도 개선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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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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