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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연금개혁 1차 관문통과...브라질펀드 6%↑

기사입력 : 2019년07월13일 10:59

최종수정 : 2019년07월13일 17:04

브라질주식펀드 수익률 6.10%↑...인도주식펀드 2.94%↓
"브라질 연금개혁안 하원 1차 투표 통과...최종 통과 가능성도 높아져"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지난주(8~12일) 브라질주식펀드 6% 수익을 내며 해외주식형펀드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지부진했던 연금개혁이 속도를 내자 브라질 증시가 반등한 것이다.

[자료=KG제로인]

펀드평가사 KG제로인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한 주간 63개 브라질주식펀드 평균 수익률이 6.10% 기록했다. 전체 해외주식형펀드는 0.77% 하락했다.

연금개혁이 속도를 내면서 개혁정책 기대감이 브라질 증시에 빠르게 반영됐다. 브라질 보베스파(BOVESPA)지수는 일주일 사이 1.46% 올랐다. 지난 11일 브라질 연금개혁안이 하원 1차 투표를 통과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브라질의 연금개혁안이 최종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을 쏟아냈다.

개별펀드 중에선 한화=브라질펀드가 수익률 6.62%로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 DWS브러시아펀드(6.58%),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펀드(6.11%), KB브라질펀드(6.10%)도 6%대 수익률을 냈다.

이밖에 남미신흥국주식펀드 수익률이 3.54% 상승했고, 인도주식펀드와 중국주식펀드는 각각 2.94%, 1.72% 하락했다.

미국을 뺀 글로벌 주요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다우종합지수는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직접 시사하면서 처음으로 2만7000선을 돌파했다.

유로스톡스(EURO STOXX)50지수는 연준 의장의 의회 출석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다 도이체방크의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겹치며 약세를 보였다. 미 금리 인하 기대효과가 약해진 점도 영향을 줬다.

상해종합지수는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로 내렸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펀드 4729개 중 66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부동산형(0.33%), 커머더티형(0.30%), 해외주식혼합형이(0.03%)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채권혼합형(-0.27%), 해외채권형(-0.08%)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모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전주보다 576억원 증가한 37조8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068억원 감소한 19조7791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채권형펀드 설정액은 1840억원 늘었고, 해외부동산형펀드 설정액은 3억원 줄었다. 그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설정액도 263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베트남주식펀드 순자산액이 252억원 증가했고, 중국주식펀드의 순자산액은 1720억원 줄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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