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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협상, 이번주 열릴까…美 “지난주 제의, 답변 기다리는 중”

기사입력 : 2019년07월14일 20:05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06:13

장소 및 개최 여부 ‘오리무중’…北, 언제 美 제안에 응할까
외교가 “늦어도 7월 하순엔 열려야”…북미 실무협상 개최 여부 ‘촉각’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지난달 말 판문점 북미 정상 회동에서 약속한 북미 실무 협상을 위해 미국이 북한에 공식 제의를 했지만, 북한은 아직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주 외교 경로를 통해 북측에 실무 협상을 제의했으나 북한은 아직까지 답을 주지 않았다.

[판문점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실무협상 재개를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그 시기를 ‘2~3주 내’라고 명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주 북한에 실무협상 제의를 하면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남을 갖기를 원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장소 역시 ‘북한이 원하는 곳으로 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북한은 아직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문점 회동에서 약속한 지 3주가 다 돼 가지만, 아직 장소는커녕 실무협상 여부도 확정이 안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도 방미 기간이었던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지금 답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지난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고 돌아온 뒤 “북한과 미국 사이에 계속 소통이 이뤄지는 걸로 알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의견이 좁혀지면 (실무협상이) 이뤄지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록 아직 ‘오리무중’이지만, 실무협상의 참석자와 장소, 시기는 유력하게 예상되는 부분들이 있다.

우선 참석자로는 미국 측 비건 대표와 북한 측 김명길 전 주베트남 대사가 거론된다.

장소는 판문점, 평양, 스웨덴 등이 거론된다.

끝으로 시기는 이달 중순이 거론된다. 외교가에서는 ‘늦어도 이달 하순에는 열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달 2일 태국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기 때문에 그 전에 실무협상을 열어 양국 정상에 보고하고 다시 ARF에서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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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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