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기자 = 경남 함양군은 1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기원하는 ‘원코리아 피스로드 함양군 통일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함양군청에서 열린 원코리아 피스로드 함양군 통일대장정행사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양군청]2019.7.14 |
이날 행사는 (사)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함양군협의회(회장 강석규), 평화대사협의회(회장 이영재)의 주관으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함양군내 자전거 동호회 및 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관내 학생들의 댄스무용 등 축하무대 등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및 환영사, 축사 및 격려사, 자전거 종주 출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영국 런던에서 미국의 뉴욕까지 소통과 연결로 평화의 길을 잇는 글로벌 평화 프로젝트인 피스로드가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큰 일을 하고 있는 단체”라며 “피스로드 함양군 통일대장정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자전거 종주도 무사하게 마칠 수 있도록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기념식 이후 함양군청을 출발한 자전거 종주단은 동문사거리, 낙원사거리, 보건소로타리, 2교다리 등 시가지를 돌며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자전거 캠페인을 펼치며 군민들에게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시켰다.
한편, 한국의 피스로드 평화통일 대장정 자전거 종주행사는 24일까지 전국 시도 및 시군별로 동참해 임진각까지 국토를 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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