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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점심시간 활용해 ‘교육정책 아이디어’ 공유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5:04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5:04

브라운백 미팅 통해 연구성과 공유·정책 개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교육 분야 유관기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을 개발, 추진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대전교육청은 시교육청 정책 담당자, 교육부 및 한국교육개발원 업무 담당자,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 등 55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2차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브라운백 미팅’을 16일 개최했다.

브라운백 미팅이란,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 등의 봉투가 보통 갈색인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이면서 편하고 부담없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뜻한다.

대전교육청은 교육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브라운백 미팅을 16일 개최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지난 5월에 이어 2차로 실시된 이번 브라운백 미팅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교육 분야 유관기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정책 개발 및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의자로 나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지현 연구위원이 ‘과정 중심 평가 내실화를 위한 교사의 평가 전문성 신장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 연구위원은 강의를 통해 단위학교 수준에서 과정 중심 평가의 운영을 점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 과정 중심 평가 운영 실태를 분석했다.

또 교사들이 과정 중심 평가를 적용한 자신의 수업을 조직·운용하는데까지 도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과정 중심 평가운영 모형 및 평가운영 점검 체크리스트 개발, 학교 현장 사례 제시 등 실질적인 교사의 평가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의 이후에는 참석자들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대전교육청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과정 중심 평가 내실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정책 개발 아이디어를 모아주신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9월에 있을 제3차 브라운백 미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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