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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수원 스위스프랑 채권 'AA' 평가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09:20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09:20

한수원 3억달러 규모 스위스프랑 회사채 발행 예정
'대한민국=한전=한수원' 동일 신용등급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글로벌신용평가사 S&P가 지난 16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발행을 준비중인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A'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운영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민집 S&P 애널리스트는 "후순위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본 채권에 한국수력원자력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한다"고 했다.

박준홍 S&P 이사는 "한국수력원자력을 한국전력공사(AA/안정적/A-1+)의 핵심 자회사로 평가하며, 이에 한국전력공사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한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사로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자회사 전체 발전량의 상당부분 및 국내 전체 발전량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다.

S&P는 정부 전력공급정책을 수행하는 한국전력공사의 공적지위를 반영해, 한국전력공사를 국가신용등급(AA/안정적/A-1+)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경주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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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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