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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기리보이와 힙합의 색 입다…"'접근금지'는 새로운 시도, 확고한 색깔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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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펜타곤이 기리보이의 힘을 얻어 힙합의 색깔을 입었다.

펜타곤은 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썸머(SUM(M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3월 발매한 8집 이후 4개월 만의 신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펜타곤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9집 ‘SUM(M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랩퍼 기리보이가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접근금지’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2019.07.17 pangbin@newspim.com

타이틀곡 ‘접근금지(Prod. By 기리보이)’는 어린 시절 친구와 책상에 선을 긋고 넘어오지 말라며 아옹다옹했던 귀여운 추억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누군가를 좋아하지만 반대로 좋아하지 않는 척을 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진호는 “아무래도 요새 힙합이 대세라 힙합을 섞었다. 이번 앨범 ‘썸머’는 데뷔 후에 처음으로 나온 여름 앨범이다. 여름을 겨냥한 적은 없었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담았다. 곡들도 청량하고 밝고 신나는 곡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리보이 선배와 함께 후이가 작업한 ‘접근금지’ ‘판타지스틱’, 앨범 명과 동일한 ‘섬머’도 있다. 그리고 앨범 명에 있는 ‘R’에는 곡마다 테마를 담았다. 타이틀곡은 로맨스(Romance), 판타지스틱은 록 앤 롤(Rock&Roll), ‘섬머’는 릴렉스(Relax), 마지막 트랙 ‘라운드2(Round2)’에는 롤(Role)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후이는 “돌격형 프로듀서였다. 저는 곡을 만들 때 생각도 많고 정리가 돼 있어야 작업을 하는데, 기리보이 선배는 시작하고 본다. 정반대 스타일이라 재밌게 작업했다. 생각보다 잘 맞았고, 선배의 아이디어와 펜타곤의 색깔을 섞었다”고 밝혔다.

이어 “녹음을 할 때도 기리보이 선배가 오셨는데, 돌격형 프로듀서에 방목형 디렉션을 하시더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녹음을 해주셔서, 펜타곤 녹음 사상 처음으로 프리한 느낌으로 해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펜타곤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9집 ‘SUM(M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은 랩퍼 기리보이가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접근금지’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2019.07.17 pangbin@newspim.com

키노는 “조금 더 멜로디가 러프하고 편안하고, 한 번도 내본 적이 없는 소리를 쓰면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어색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후이는 Mnet ‘프로듀스X101’의 파이널 곡 작사‧작곡을 했다. 파이널 곡이 펜타곤의 새 앨범과 겹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후이는 “개인적으로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 잘 돼서 경쟁을 한다면 저에게 좋은 일이니까. 저는 ‘프로듀스X101’ 노래와 펜타곤 노래 너무 소중해서 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마음속에선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답했다.

펜타곤이 4개월 만에 컴백했지만, 옌안이 건강상의 문제로 완전체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

키노는 “한국에서 지내면서 열심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어제 옌안 형과 멤버들과 다 같이 만났는데, 멤버들 모두 힘내라고 응원해줬다. 앨범을 준비하다가 중간에 불참하게 됐지만, 같은 마음으로 완전체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후이 역시 “음원에는 옌안의 목소리가 함께 있다. 그래서 완전체로 활동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펜타곤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9집 ‘SUM(M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은 랩퍼 기리보이가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접근금지’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2019.07.17 pangbin@newspim.com

데뷔 3년차에 이번 신보를 포함해 미니앨범을 벌써 아홉 장 발매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정규앨범을 발매하지 못했다. 이에 후이는 “이번에 부담이 커서 싱글을 발매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미니앨범이 됐다. 3년차에 아홉 개의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호는 “데뷔 초에 앨범을 제외하고 저희가 작사‧작곡을 했다. 펜타곤 색깔이 점점 정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색깔이 확고해지면 그때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앨범이 잘 되면 정규를 발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펜타곤 멤버들은 “저희는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무대 안에서 치는 장난도 많다. 저희 무대를 보시면서, 포인트들을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 ‘펜타곤은 역시 무대 잘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펜타곤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SUM(ME:R)’에는 타이틀곡 ‘접근금지(Prod. By 기리보이)’를 포함해 ‘판타지스틱(Prod. By 기리보이)’ ‘SUMMER!’ ‘Round2(Bonus Track)’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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