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청주시, 공원일몰제 대응 전략차 서울시·의정부시 방문

기사입력 : 2019년07월21일 17:10

최종수정 : 2019년07월21일 17:10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가 공원일몰제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서울시와 의정부시를 잇따라 방문, 논란을 빚고 있는 청주시 도시공원 민간개발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공원조성과 직원 7명이 지난 11일 서울시에 이어 19일 의정부시를 방문해 공원일몰제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이번 타 자치단체 방문은 두 도시의 공원일몰제 대응 상황을 비교 분석해 청주시 여건에 맞는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청주시 도시공원과 직원들이 19일 의정부시를 방문,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청주시]

첫번째 방문지인 서울시의 경우 내년 7월까지 공원 진입로 주변 등 개발압력이 높은 사유지 2.33㎢를 우선보상대상지로 선정해 보상(이른바 ‘공공알박기 또는 엣지브로킹’)한 후 실시계획인가를 통한 시설공원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전환해 100년이 걸려도 공원내 사유지 전체를 매입해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6년 동안 2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내 사유지 5.1㎢를 매입해 왔고, 현재 40.5㎢의 공원내 사유지가 남은 상태로, 앞으로 16조원 이상의 보상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우선보상대상지 매입을 위해 96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보상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 보상된 토지는 없으며 연말까지 추경과 지방채 발행을 통해 80%까지 보상할 계획이다.

또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공원 개발을 적극 도입해 공원일몰제를 대응하고 있는 자치단체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2년 직동공원을 시작으로 2013년 추동공원을 민간공원 개발로 추진해 두 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고, 현재 발곡공원도 추가로 민간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직동공원과 추동공원은 민간공원 개발을 통해 기존 녹지는 최대한 원형으로 보전하고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해 도시 환경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공원일몰제 대응방식의 장단점을 분석해 합리적인 방안으로 청주의 공원을 지키고,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도심내 쾌적한 휴식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