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스포츠 도시’ 장성군 마케팅, 올 여름도 ‘화끈’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16:52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6:52

펜싱 청소년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검도·조정 선수단도 방문
2020년 공설운동장 완공…도민체전 등 전국규모 대회 유치 기대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 마케팅이 올 여름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장성군은 지난 20일 대한펜싱협회 청소년 국가대표 53명이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장성군을 찾았다고 전했다.

장성 공설운동장 조감도 [사진=장성군]

청소년 대표팀은 오는 8월 8일까지 20일간 장성군 홍길동체육관에서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선수들은 훈련이 없는 주말에는 축령산 편백숲과 황룡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 등을 돌아보며 장성군이 지닌 천혜의 자연과 문불여장성의 전통문화도 직접 체험해볼 계획이다.

군은 앞선 6월에도 부산, 영광 등 5개 시·군 고교 검도선수단 70여 명과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이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장성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또 7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를 장성호에서 개최, 12년 연속으로 전국규모의 조정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국제 규격을 갖춘 축구장과 다목적 구장, 트랙, 씨름장 등을 구비한 종합 스포츠 시설인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을 개장했으며, 작년에는 국제규격의 테니스 코트 5개 면을 갖춘 ‘워라밸 돔 경기장’을 지었다. 또한 황룡강 인근에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장성 공설운동장’이 건립 중에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현재 장성군은 스포츠 마케팅과 함께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면서 “장성 공설운동장이 완공되면 2022년 도민체전을 비롯한 전국 규모의 대회를 본격적으로 유치, ‘스포츠 도시 장성’의 위상을 보다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