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이 12일 평화협정 MOU 체결을 위한 막판 조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 협상 진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정상화 기대가 커지며 국제유가가 3% 안팎 급락했다
- 양국이 제재 해제·핵 개발 차단 조건을 두고 줄다리기 중이라 최종 합의까지 변수도 남아 있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유가 급락
이란 "최종 결정 아직" 신중론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정 체결에 한층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가 협상 진전에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12일(현지시간)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정 체결을 위한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르면 오는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국이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G7 관계자는 전날 밤 사이 이란 고위 당국자가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합의가 최종 평화협정보다는 우선 MOU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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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상은 오는 오는 15∼17일 프랑스 휴양지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다만 최종 합의까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이란은 아직 서명식 참석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며, 양국 간 협상도 세부 조항을 둘러싼 조율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아직 최종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도 "분쟁 종식을 위한 노력에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전쟁 문제에 대해 훌륭한 합의를 이뤄냈다"며 "문서 최종 확정만 남아 있으며 수일 내 마무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아마도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국제유가 급락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이 예정됐던 대이란 공습 계획을 철회하고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중동 긴장 완화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특히 협정 체결 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6시 40분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84달러로 3.1% 하락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7달러로 3% 넘게 내렸다.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에너지 가격 안정과 인플레이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실제 서명까지는 변수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란은 국제 제재 해제와 동결 자산 반환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차단을 협정의 핵심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주말이 미국·이란 전쟁 종식 여부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정이 체결될 경우 3개월 넘게 이어진 중동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