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SK그룹, 신입사원 선발 방식 수시채용으로 전환 검토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1:14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11:14

"아직 확정된 것은 없어…빨리 정할 것"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SK그룹이 상반기 한차례, 하반기 한차례 집중적으로 시행하던 대졸 신입사원 선발 방식을 계열사별 수시채용 방식으로의 전환을 검토중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SK그룹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4차산업혁명 시대 등을 맞아 인재상도 바뀌면서 과거처럼 계열사들이 상·하반기 한번씩 일시에 신입사원을 뽑는 방식이 여전히 효과적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 왔다"며 "관련해 이제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SK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인재육성위원회 정기회의에서 SK 주요 계열사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인사제도 혁신안'을 설명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시기나 방법, 채용 인원 등에 대해서 정해진 것은 없고, 이제 논의가 시작된 것일 뿐"이라며 "취업준비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하면서도 빠르게 확정해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수시채용으로 변경한다고 해도 '공채 폐지'라는 표현은 오해가 있다"며 "수시채용 역시 엄연한 공개 채용으로 방식만 달라지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