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 등 방제요원 대상…전문가 강연·8만t 운반선 견학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4일 서해청과 소속 해경서, 서해특수구조대 방제요원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및 방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 이해 및 긴급구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서해교육센터에서 온실가스 저감 장치 등을 장착한 친환경 선박 건조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현대삼호중공업(주)을 방문, 8만t급 LPG운반선의 기관설비 및 선체구조를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방제역량 교육 모습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론교육을 병행한 현장 견학이 친환경 선박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며 “해양 환경의 새로운 동향과 친환경 선박의 점검 방법 등 당면한 과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오염예방 및 방제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직무 교육을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