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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1000억달러 규모 ‘2호 펀드’ 설립...애플·MS도 참여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10:41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10:4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이 1080억달러(127조원)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2호 펀드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2호 펀드를 통해 주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글로벌 벤처캐피탈의 연간 자금 조달 금액이 약 93조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소프트뱅크 2호 펀드의 투자 기업 선택에 AI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호 펀드에도 출자했던 애플을 비롯해 미즈호은행 등 일본의 대형 은행이 출자를 결정했으며, 대만의 대형 금융기관과 카자흐스탄의 정부계 펀드 등도 신규 출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 1호 펀드에 출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계 펀드와 마이크로소프트(MS), 골드만삭스 등도 출자를 검토하고 있어, 이들이 참여할 경우 펀드의 규모가 수백억 달러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1호 비전 펀드를 통해 투자회사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으며, 이번 2호 펀드에도 380억달러를 출자해 최대 투자자로서 펀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는 손정의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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